먼저 야채를 썰고 갈고하는 칼날이 7가지. 스윙 채반, 볼, 사과커터, 감자 슬라이서, 안전 손잡이, 지지대. 하나씩 세어보니 13개 맞네요. 이 중 진짜 맘에 들었던 것이 스윙 채반으로 볼과 채반 두개의 역할을 같이 하고 있어요. 뭐 그래 시중 나오는 제품들도 두개 합쳐 나오기는 하더라. 뭐가 달라 맘에 들었을까? ?물을 따라 버리는데 오른손이 놀고 있죠? 원래 채반을 통채로 들거나 아니면 쌀 씻을 때처럼 흘러나오지 않게 받치는게 정석인데 전 그냥 왼손으로 손잡이만 들고 있죠. 그냥 야채 다 씻고 여기 담아둔 다음 이렇게 쪼르르 따라버리면 되요. 사이즈가 작은 야채 과일들은 씻은 다음 물기 제거하는 것이 귀찮은데 이렇게 통채로 담아놓은 뒤 손쉽게 물을 제거할 수 있다면 다음 준비과정이 간단해지잖아요? 이 볼이 2L의 물을 담을 수 있어서 큰 바가지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. 또 물을 따라 버릴 때 각도가 90도까지 기울어져 야채는 야채대로 안정적이게 남아있어요. 따라 버리다가 같이 휘릭 흘러내려가는 게 없다는거죠. 손잡이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논슬립 처리가 되어있어요. 어떤걸 담았어도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밑받침은 6개 안정적으로 딱 지지하고 있어야 재료를 썰고 갈 때 손 다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데 바닥에 앉아 쓰는게 젤 편하긴 하지만 어찌됐든 조리대 위에서도 괜찮아요. 전 아주 가는 감자채를 썰어보고 싶었어요. 그래서 2mm 채칼을 사용합니다. 아주 큰 감자는 일단 그냥 밀다가 나중에 작아졌을 때 안전 손잡이에 꼭 끼워 쓰시면 좋을거 같네요. 칼날 교체하는것도 정말 쉬워요. 그냥 모양대로 꼭 꽂아주기만 하면 끝. 뺄 때도 아래에서 눌러주면 쏙 빠지기때문에 어머님들이 사용하시기 어렵지 않습니다. -'기분좋은선택'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된 블로그 후기입니다. https://blog.naver.com/cheawhi/222032403771 [출처] 채칼세트 기분좋은선택 올인원 만능채칼세트 13종|작성자 호담